수필

얼마나 많은 길을 걸을 수 있을까?

김주덕변호사 2021. 3. 13. 10:25


얼마나 많은 길을 걸을 수 있을까?
나그네 앞에 놓인 길에는
언제나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

그렇게 사랑이 발자국마다 각인된다
길은 발에 달려있다

사랑은 모래알조차 강하게 결합시킨다
나는 사랑의 위대한 힘에 물들어
더 멀리 나아간다

그리고
사랑의 탑을 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