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상일동 뒷산을 산책했다.

김주덕변호사 2021. 4. 1. 08:39


상일동 뒷산을 산책했다.
정말 완전히 꽃동산인 곳이 있다.

목련꽃잎이 바닥에 가득 떨어져있다.
그 옆에 벚꽃 큰 나무들이 많이 있고,
개나리꽃과 라일락까지
황홀한 진풍경이다.

자연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다.
눈이 부실 정도로
섬세한 색깔이 조화를 이루고
진한 꽃향기에 취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꽃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서둘러 시를 썼다.
그게 위 시 <꽃들의 대화>라는 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