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도>

1992년 대전에서 근무할 때 나는 검도장을 다녔다. 나중에 검찰총장을 지내신 김도언 당시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님을 모시고 퇴근 후 해동검도장에 가서 검도를 열심히 했다.

물론 젊은 대학생들과 대련을 할 때 죽도로 많이 얻어맞았다. 내가 기술이 부족해서 나는 상대를 때릴 수 없고, 상대는 내 검을 피하면서 나를 수시로 때렸기 때문이었다. 검도는 참 좋은 운동이다.

정신수양도 되고, 몸도 엄청나게 많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운동량도 많다. 옛날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내가 초단증을 딴 증서가 나왔다. 감회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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