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이라는 괴물!>
인간은 원래 고독을 타고난다. 고독은 인간의 근원적인 속성이다. 태어날 때도 혼자 태어나고, 갈 때도 혼자 간다. 아무도 출생과 사망 시에 동행할 수 없다.
인간은 살아가는 동안 의도적으로 고독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그 중 몇 사람과는 아예 동행한다. 그것은 결혼이고 가족이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한다.
하지만, 그 어떤 경우든 이런 관계나 동행이 100% 고독을 물리쳐주지 못한다. 고독은 바로 개인의 내면 깊숙이 자리잡고, 그곳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고독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고독을 사랑하면서 함께 걸어가라. 그것만이 고독 때문에 고독하지 않고, 고통을 받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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