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대입시제도는 바꾸면 안 된다!!!

 

현재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세계화 정보화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를 수용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기르고, 창의력과 정보처리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고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교육부에서 주기적으로 교육과정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거나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때문에 고등학교 교과과목도 늘어나거나 변경되고, 가르치는 내용도 수시로 달라지는 것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대학입시에 그러한 교육과정의 변경 내지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은 안 된다.

 

학교 교육은 새롭게 시키더라도, 대학 입시제도를 그때그때 바꾸는 것은 어린 학생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복잡하게 수시로 제도를 바꾸어 학생을 선발한다고 해서, 꼭 우수하고, 대학수학능력이 구비된 학생을 선발한다는 보장도 없다.

 

대입시제도는 한번 정했으면, 적어도 10년 내지 15년은 바꾸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교육정책의 방향은 안정성, 기대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 수업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비상상황이다. 그런데도 교육부에서는 금년도 수능시험에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문이과 통합으로 수학영역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불합리한 행정은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엄청난 혼란과 부담을 가져올 위험이 있다. 교육부에서는 지금이라도 대입시제도를 작년과 동일하게 묶도록 해야 한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굳이 하려면 코로나사태가 종식된 다음에 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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