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깨서 <심리카페>에 들어와보았다.

우리 카페가 명색이 <심리>를 주제로 하는 카페인데,

<심리><심리상담> <심리치료>에 관한 글은 거의 올라오지 않는다.

 

이상한 일이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심리카페>를 만들었을까?

다른 카페와 무엇이 다르고,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하는 수 없이 지금까지는 나 혼자

많은 글을 올렸다.

내가 카페지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카페를 만들자고 앞장 섰기 때문이다.

 

나는 심리상담사가 아니다.

심리에 관한 비전문가다.

그러다 보니 늘 쓸데없는 사랑이야기나 올리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리 카페를 <심리카페>가 아닌,

단순한 소규모, <친목단체>라고 부른다.

 

우리 회원님들께 바란다.

제발 글이나 사진, 그림을 많이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특히 <심리전문가>분들은 심리에 관한 글을 부탁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도 오늘부터는 글을 올리지 않을 생각이다.

잘못하면

내가 못쓰는 글을 혼자 많이 올려서

잘난 척하는 것으로 욕을 먹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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