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배우는 게슈탈트 심리치료 (15)

 

심리치료는 개인의 비정상적인 심리상태를 안정시키고, 정상적인 심리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인간은 현재 처해 있는 환경에서 무수히 많은 욕구가 충족되지 못함으로써 좌절감에 빠진다. 또한 여러 가지 감정이 해소되지 않음으로써 불안전한 심리상태에 있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욕구와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자신의 욕구와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그러한 욕구와 감정을 어떻게 풀고 해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모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욕구와 감정은 자꾸 쌓이고, 미해결과제로 남아서 그 사람을 괴롭히고, 개인이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게슈탈트 치료에 있어서는 내담자가 <지금 여기에서> 체험하는 욕구와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자각하도록 돕는 것이다.

 

개인은 <지금 여기에서>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자각함으로써 내담자는 자기 자신과 접촉하고, 더 나아가 환경과도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내담자는 자기 자신 및 환경과의 접촉 및 교류를 통해서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된다.

 

게슈탈트 심리치료기법에는 여러 가지가 소개되고 있다. 욕구 및 감정 자각, 신체, 환경, 언어, 책임자각, 실험 및 실연, 검증, 현재화 기법, 빈의자 기법, 직면, 과장하기, 머물러있기, 알아차림 연속, 양극성의 통합, 창조적 투시 등이 있다.

 

1. The Empty Chair Technique

Gestalt therapy is focused on wholes and working on the past in the present.

 

빈의자 기법

게슈탈트 치료는 전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과거에 대해서도 탐구를 한다.

 

2. Things that are in our awareness, but are incomplete are called “unfinished business.” Because of our natural tendency to make gestalts, unfinished business can be a significant drain of energy, as well as a block on future development (O’Leary, 2013).

 

* drain 고갈시키다, 소모시키다, 빼내다

 

우리의 자각 속에 있지만, 불완전하고 불충분한 것을 미해결과제라고 부른다. 개인은 게슈탈트들을 만드는 자연스러운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해결과제는 장래의 발전에 대한 장애가 될 뿐 아니라 에너지를 심각하게 고갈시키게 된다.

 

3. The most popular and well-known technique in gestalt therapy, the empty chair technique or empty chair dialogue (ECH), is a method of resolving unfinished business in the therapy room.

 

빈의자 기법 또는 빈의자대화법은 게슈탈트 치료에 있어서 가장 인기있고 잘 알려진 치료기법으로서 치료실에서 미해결과제를 푸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4. Unfinished business is often the result of unexpressed emotion, such as not grieving a loss (O’Leary, 2013). It is also often related to unfulfilled needs, such as unaired grievances experienced in a relationship. The unfinished business may have been avoided at that time, deciding not to rock the boat or to preserve the relationship.

 

* grieve 슬퍼하다, 마음 아파하다

* rock the boat 흔들어 움직이다, 진동시키다.

 

미해결과제는 가끔 어떤 상실에 대해 슬퍼하지 않는 것과 같은 표현되지 못한 감정의 결과로 나타난다.

 

또한 미해결과제는 종종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경험된 풀지 못한 슬픔과 같은 충족되지 못한 욕구 등과 관련이 있다.

 

미해결과제는 그 당시에는 이를 회피하면서, 상황에 어떠한 변화나 충격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회피되어져 있었다.

 

5. After the fact, these unexpressed feelings may lack a suitable outlet or may continue to be avoided because of shame or fear of being vulnerable. Most people tend to avoid these painful feelings instead of doing what is necessary to change. (Perls, 1969).

 

그러한 사실이 있은 후, 이와 같은 표현되지 못한 감정들은 부끄러움이나 상처받을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에 적절하게 해소되지 못하거나 회피되어졌다.

 

 

6. The empty chair technique (ECH) is a way of bringing unexpressed emotion and unfulfilled needs into the here-and-now. In ECH, the therapist sets up two chairs for the client, one of which is left empty. The client sits in one chair and imagines the significant other with whom they have unfinished business in the empty chair opposite.

 

빈의자기법은 표현되지 못한 가정이나 충족되지 못한 욕구들을 <지금 여기로> 가져오는 방법이다빈의자기법에서는 치료사가 내담자를 위해 두 개의 의자를 준비하고, 한 개의 의자는 비워놓는다내담자는 한 개의 의자에 앉고, 맞은 편에 있는 빈 의자에는 어떤 중요한 사람이 앉자 있다고 상상한다. 그 사람과 아직 미해결된 과제가 남아 있는 상태의 사람을 빈의자에 앉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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