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
가을사랑
예레미야는 선지자 예레미야에 의해 B.C 627~586년경 쓰여졌다. 이 책은 예레미야가 유대 땅에서 기록한 것으로, 그 대상은 남왕국 유다의 백성들이었다. 범죄로 인한 심판과 새 언약으로 인한 구원의 선포를 주제로 하고 있다. 기원전 627년부터 586년경까지의 시대는 유다 왕국 역사상 매우 암울한 시기였다. 대내외적인 상황이 유다의 파멸을 예고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젊은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영적 도덕적 죄를 지적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한다. 그리고 유다의 멸망과 메시아의 도래를 예언한다.
1.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다스린지 십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요시아의 아들 유다 왕 여호와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말까지 임하니라. 이 해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히니라(렘 1:1~3)
* 예레미야는 요시야 왕 13년(B.C. 627)부터 예루살렘이 함락되던 시드기야 왕 11년(B.C. 586)까지 그의 주된 사역을 담당하였다. 예레미야는 그 후 애굽으로 끌려가기까지 약 40년 동안 예언활동을 하였다.
2.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복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렘 2:20)
3.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우준한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렘 4:22)
4.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행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그들은 살찌고 두루 다니는 수말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라 부르짖는도다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어찌 이 일들을 인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렘 5:7~9)
5. 그들의 혀는 죽이는 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중심에는 해를 도모하는도다(렘 9:8)
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9:23~24)
7.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나이다.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소서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나를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렘 10:23~24)
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서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할 것 같으면 너는 내 입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렘 15:19)
9.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15:20)
10.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속하리라(렘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