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순화도로에 피어있는 꽃이다.
사진은 그렇지만 실제 모습은 너무 아름답다.
남산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서울 풍경이다.
옛날에 서울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남산에 올라와 바라보던
풍경과는 너무 달라졌다.
이제 국제적인 대도시의 모습이 역역하다.
그런데도 나는 그때와 지금이 별로 달라진 것 같지 않다.
사람이란 그렇게 변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북측순환도로에서 남산타워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다.
남산을 한 바퀴 돌면 어느 곳에서나 타워가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남산은 큰 산이다.
밤에 남산을 돌면 타워(Tower)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삶의 여정에서 어떤 이정표 역할을 하려는 것처럼
우리에게 늘 곁에 있다.
남산 순환도로 북측길을 따라가다 보면 남산한옥마을로 내려가는 지점에 있는 예쁜 꽃밭이다.
이곳에는 무슨 이유인지 아주 작은 규모의 예쁜 꽃밭을 만들어 놓았다.
북측순환도로를 돌다보면 눈에 확 띄는 곳이다.
숲속에 있는 작은 꽃밭의 모습이다.
뮤지컬 맘마미아에 나오는 소피가 놀고 있는 듯하다.
이런 곳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사랑은 아름다운 곳에서 머물어야 한다.
사랑은 세파에 흔들리면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향기를 나누는 일이다.
남산에서는 한강이 뚜렷이 보인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남산은 한강을 항상 시야에서 놓치지 않는다.
흰구름이 서울을 뒤덮고 있다.
멀리 보이는 산들은 관악산이거나 청계산일 것이다.
서울의 남쪽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