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ween you and me

 

가을사랑

 

가을이 저 혼자 깊어가고 있다. 나무들은 곧 낙엽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맑은 가을 하늘이 높이 떠있다. 가을비를 맞던 시간을 떠올리며 또 가을의 상념에 젖는다.

 

가을날 드라이브를 했다. 창밖으로 가을 향기가 들어온다. 가을을 사이에 두고 너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를 생각해본다. 때론 먼 거리처럼 느껴지던 우리 사이가 가을 때문에 무척 가깝게 다가왔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한다. 사랑은 거리를 좁히기도 하고, 거리를 넓히기도 한다. 사랑 때문에 우리는 울고 웃는다. 사랑의 마력에 빠져 우리는 때로 의식을 잃기도 하고, 감성에 젖어 이성을 상실하기도 한다.

 

오후 5시에 충무로에 있는 MBN TV에 가서 ‘두루치기’라는 프로그램에 패널로 참석해서 25분 정도 대담을 했다.

 

<Always I know our love will be,

Just between you and me>

- April Wine이 부른 노래 Just between you and me 가사 중에서 -

 

<As I'm lying here beside you, Infatuated, I'm so weak

곁에 누우면 그대에게 빠져들어 약해지지

All I ever need, is you to take this crown

내가 단지 원한 건 이 사랑을 받아 주는 건데>

- Jessica Simpson이 부른 노래 Between You and I 가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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