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의 삶이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무엇때문에 살아가는 것인지?

그리고 사랑이라는 화두는 왜 필요한 것인지?

 

한동안 낙엽이 쌓인 곳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겨울공기를 마시기도 했다.

 

지금 나목이 된 나무를 보면서

우리는 벌거숭이로 태어나 옷을 입고

무언가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삶의 진짜 모습을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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