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할 때 ③>

대부분의 경우는 딱한 사정에 있다. 그러나 개중에는 나쁜 동기에서 돈을 빌리는 경우도 있다. 강원랜드에 가서 도박을 하기 위한 경우, 주식투자를 더 하기 위한 경우 등도 있다. 이런 경우는 사기성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도 없고, 먹고 사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돈이 아닌 경우 거액을 빌리면 대개 갚을 능력이 없는 상태다.

이럴 때 돈을 빌려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상대방의 요구를 듣게 되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입장에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 자신이 납득이 가면 형편이 닿는대로 빌려주면 된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으면 당장은 서운해도 거절해야 한다. 그래야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다.

때로 사람이 살다보면 박 사장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때가 있다. 이때 침착하게 잘 생각하고 처신해야 고생을 하지 않는다.

돈을 빌려주었다가 수난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사람을 잘 선택해서 만나고, 거래하지 않으면 돈을 손해보고 망신을 당하는 것이다. 세상 살면서 타산지석으로 좋은 교훈을 삼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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