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상담의 특징과 문제점>
개인은 살면서 다양한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예를 들면, 대학교 입시에 떨어지는 것,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취직이 되지 않는 것, 사랑하는데 상대가 배신하는 것, 대출을 받아 장사를 하는데 부도가 나는 것, 결혼했는데 부부가 이혼하는 것,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 성범죄를 당하는 것 등이다.
이런 상황이 되어 개인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에 걸리며, 공황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더 이상 살아갈 방법이 보이지 않거나, 살고 싶은 의욕이 완전히 사라진 경우도 있다. 주변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이러한 상황에 처한 개인에게 우리는 어떠한 상담을 해줄 수 있고,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개별적으로 정신과 의사나, 심리상담사, 종교인, 학교 교사, 사회복지사 등이 해낼 일이 아니다.
이런 경우 나이 많고, 사회적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지혜를 모아서 상담을 해주고, 심리치료도 해주고, 의학적 치료도 해주는 것을 생각해 본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든, 내담자에게 단기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내담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한다.
너무 추상적이거나, 비현실적인 방법, 개인이 혼자 풀 수 없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사업이 망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에게 <더 열심히 해보라> <사업을 망했다가 재벌이 된 사람을 보라> <노동일이라도 하라> <물질이 전부가 아니다> <기초생활자가 되어서 자연인처럼 살라> <로또 복권을 사라> <곧 천국이 가까워 왔느니라> 는 등의 상담이나 조언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상담해주고, 조언해주고, 그에게 도움을 줄 것인가?
이런 문제를 연구하자는 것이 우리 카페의 목적이다.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에게 이용 당하지 마라 (0) | 2020.06.07 |
---|---|
경찰서에서 (0) | 2020.06.07 |
<병적인 불안장애에 관하여> (0) | 2020.06.06 |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 (0) | 2020.06.06 |
<몽골 심리치료> 연구위원회 개설 (0) | 2020.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