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정신과 육체가 분리될 수 없다
1.
세월이 참 빠르다.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다고 하지만,
빨라도 너무 빠르다.
벌써 금년도 80여일 남았다.
그런 의미에서는
하루 하루가 정말 소중하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
오늘 나는 무엇을 하고 보냈을까?
2.
미사리 한강변을 걸었다.
가을 날씨가 너무 좋다.
미사리 공수부대 훈련장에는
드론 비행기를 조종하는 사람들이 몇 사람 있었다.
과연 재미 있을까?
연 날리는 것과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궁금했다.
3.
나뭇잎이 조금씩 물들어가고 있었다.
어떤 것은 벌써 낙엽이 되어 떨어졌다.
자연의 이치지만 서글퍼졌다.
나이 들고 늙어가고 병이 든다는 자연의 이치가...
4.
인간은 정신과 육체가 분리될 수 없다.
생각과 감정, 이성과 감성이 따로 나뉘일 수 없다.
나이도 마찬가지다.
육체적인 나이도 있지만, 정신적인 나이도 중요하다.
나이 차가 너무 나면 사랑할 수 없다.
육체의 나이차가 나면 그렇다.
정신 나이도 마찬가지다.
정신적으로 너무 늙어 고리타분하면
정신적으로 늙지 않은 사람과 연애를 사랑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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