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7월에 찍었음이 분명하다.
물의 색깔을 보면 알 수 있다.
강물의 색깔이 이중톤이다.
7월은 물이 많은 달이다.
가히 생명의 달이라고 할 수 있다.
물처럼 촉촉하게 젖은 마음으로 강물을 본다.
늘어진 나무 가지에는 사랑이 연처럼 주저리 주저리 걸려 있다.
카메라의 셧터를 누르는 손이 떨린다. 그
사랑 무게 때문에 가냘프게 떨릴 때 우리 사랑은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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