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길에는
잠시 머물고 싶은 곳이 있다

그곳에서 삶의 진수를 찾고
삶의 아픈 곳을 껴안는다

때론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다
청춘의 순백을 눈처럼 날리며
서로를 위로했던 시간들

그래서 삶은 느껴졌고
우리는 들풀같은 색깔로 채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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