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당했을 때 ②
차용증도 없는 경우도 있고, 동업계약서도 없는 경우가 있다. 사기꾼은 말로 사기를 치는 것이고, 모든 거짓말은 둘이 있는 곳에서 말로만 하기 때문이다. 사기꾼이 어떤 내용으로 어떤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은 입증할 방법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때에는 사기꾼이 눈치 채기 전에 대화를 해서 사기꾼이 그전에 한 거짓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실 처음 시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떨려서 비밀녹음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래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녹음을 해도 제대로 되지 않아 식별이 어렵게 되기도 한다.
가능하면 사기꾼으로부터 자필확인서를 받아 두어야 한다. 또한 사기꾼 주변에서 바람을 잡았던 공범들에 대한 확인서나 대화비밀녹음 등도 사전에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사기꾼이 연락을 끊지 않도록 해서 주변 환경을 파악해 둘 필요도 있다.
사기꾼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하면서 사기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성격이 급한 피해자는 사기를 당하게 되면 다짜고짜 사기꾼을 만나 왜 사기를 쳤느냐고 큰소리를 치고 잡아넣겠다고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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