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같은 사랑이어도
그토록 짧은 사랑이어도
당신 앞에서 무릎을 꿇어요
별이 쏟아지고 있어요
우리가 서로를 부를 때
가슴은 한없이 뛰네요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마지막 포옹을 위해
슬픈 시를 강물에 띄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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