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바닷가를 걷는다
공기가 너무 맑다
파도가 강하게 밀려온다
내 삶이 갈매기와 비슷해 보였다
점점 작은 물고기 같았다
마침내 하얀 조개처럼 느껴졌다
바닷가에 있던 조개는
곧 파도에 휩쓸려갔다
갈매기와 나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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