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것과 입을 것>
사람들은 평생 돈을 벌려고 애쓴다. 그래야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생존을 위해 필요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은 절대로 필요하다.
그런데 여기에서 벗어나 탐욕을 부리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하거나, 더 나아가 남을 사기 쳐서 돈을 벌려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
그런 사람들은 언젠가는 패가망신하고, 돈도 잃기도 하고, 설사 돈은 움켜쥐고 있어도 감방에 가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수전노라는 지탄을 받기도 한다.
어차피 돈은 죽을 때 가져갈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돈 가지고 사치를 하고 좋은 음식 먹고, 좋은 집에서 살고, 좋은 차 타고 다녀도 나이 먹고 늙으면 한 여름밤의 꿈 같이 모두 다 시들하고 허망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것보다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가족을 사랑하고, 자기 일을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성경을 보니, 이런 구절이 나온다. 참고로 하면 좋을 듯 싶다. 다만, 성경에서도 조건은 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이라는 조건이다. 의식(衣食)은 최소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혹시 죽을 때 재물을 가지고 간 사람이 있으면 한 번 나와보라고 하라. 또한 현실을 모두 무시하고, 영원히 죽지 않고 영생을 하려고 잘못 생각하면 큰 문제가 생긴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 디모데전서 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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