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을이 오고 네가 왔다

가을에는 하나가 된다

우리 사랑이 가을비처럼

밤새 내리고있다

 

2.

코스모스가 보인다

너의 작은 입술처럼

우리 사랑을 머금은 채

가냘프게 떨고있다

 

3.

가을 앞에서

가슴을 활짝 열고

사랑을 듬뿍 담는다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  (0) 2020.09.09
가을비를 맞으며  (0) 2020.09.08
<베토벤의 황제와 눈사람>  (0) 2020.09.06
왜 시를 쓰는가?  (0) 2020.09.06
<떨어진 꽃잎, 멀어진 사랑>  (0) 2020.09.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