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배우는 게슈탈트 심리치료 (36)

 

1. Gestalt Psychology vs Gestalt Therapy /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Gestalt Psychology and Gestalt Therapy?

 

게슈탈트 심리학 대 게슈탈트 심리치료 / 양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2. Gestalt Psychology suggests a person gets stuck in fixed patterns and beliefs about themselves that get in the way.

 

게슈탈트 심리학은 자기 자신이 계속해서 유지하는 특정한 관념과 믿음에 고착되어 있는 사람을 상정하고 있다.

 

stuck ?????의 과거·과거분사.

in out of~ 곤경에 빠져을 벗어나.

 

3. Gestalt Therapy aims to uncover these patternsor neural networksand how they are holding the person back.

 

게슈탈트 치료는 이와 같은 관념의 형태 또는 신경층의 작동체계를 확인하고, 이러한 것들이 내담자를 어떻게 억압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간은 외부 환경과 접촉하면서, 환경의 개별적인 부분 부분의 요소를 따로 떼어서 보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외부 환경을 <하나의 의미 있는 전체>로 본다.

 

인간은 외부 환경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는 것처럼 그냥 기계적으로 아무런 장치 없이 보고 투시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욕구나 관심에 따라 이를 조직화하고 능동적으로 편집하면서 지각하는 것이다.

 

4. Awareness Awareness is the primary goal of Gestalt Psychology. It is believed that awareness leads to insight and insight results in change or adjustments.

 

알아차림 알아차림은 게슈탈트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목표다. 알아차림은 개인으로 하여금 통찰력을 가지게 하고, 이러한 통찰력은 변화와 조정을 가져온다고 생각된다.

 

* in·sight 통찰, 간파; 통찰력into

 

5. There are three Zones of Awareness according to Gestalt Psychologythe Outer Zone, Middle Zone, and the Inner Zone.

 

게슈탈트 심리학에 의하면, 알아차림에는 세 개의 구역이 있다. 외부층, 중간층, 내부층의 세 가지 층이다.

 

6. We can get stuck in any one of these zones. It’s best to be able to move choicefully from one zone to another in order to develop self-awareness.

 

우리는 이러한 세가지 층 가운에 어느 하나의 층에 들어갈 수 있다. 자기 스스로 알아차리고 깨닫기 위해서는 하나의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선택해서 옮겨가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내사(內射)와 투사(投射)를 확실하게 구별하자!

 

게슈탈트 치료에 있어서 접촉경계혼란 현상에는 여섯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내사와 투사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반대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이상심리현상이다. 이것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사람은 내적으로 자기 자신의 생각과 욕구,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접촉하고 교류하면서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욕구, 가치관의 영향을 받는다.

 

상대방의 것을 받아들일 때, 무조건 아무 생각 없이, 아무런 비판을 하지 않고 받아들이면, 이러한 것들은 개인의 내부에 들어와 충분히 소화되지 않음으로써 동화되지 않고 이물질로 남아있게 된다.

 

이런 상태가 되면, 즉 내사가 되면, 내사 된 사람은 타인의 생각과 욕구, 가치관의 지배를 받으면서 타인의 뜻대로 살게 되고,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욕구는 스스로 억제하고 억압하거나 회피하게 된다.

 

이렇게 내사된 사람은 시간이 가면 심각한 내적 갈등을 일으키게 되고, 타인의 뜻대로 살아가는 허수아비, 꼭두각시가 되어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내사는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군대 상급자와 부하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사랑하거나 결혼하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너무 잘난 남자, 즉 재벌 4세나 성형하지 않는 자연산 얼짱, 헬스하지 않는 천연산 몸짱, 장관 아들, 연예인 조카, 큰돈을 걷어들인 사기꾼, 뱀탕 많이 먹은 정력의 왕 등을 만나서 연애를 하면서 여자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욕구는 표출하지 못하고 무조건 남자의 생각이나 감정, 욕구에 따라 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러한 남자의 생각이나 감정, 행동양식, 가치관 등이 여자에게 내사되어 나중에 여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내적 갈등을 겪게 되면서 심각한 심리적 혼란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투사(projection)라 함은, 개인이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욕구, 감정을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마치 타인의 그러한 생각이나 욕구,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지각하는 현상을 말한다.

 

즉, 남편이 아내를 미워하면서, 자신이 아내를 미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각하지 못하고, 대신 아내가 자신(남편)을 미워하고 있다고 심리적으로 지각하고, 그러한 전제 하에 아내를 미워하게 되는 것이 바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투사현상이다.

 

이와 같은 투사현상은 사람이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적인 욕구가 억압되고 좌절되는 것에서 오는 고통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다.

 

자신에게는 그러한 욕구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거꾸로 상대방에게 그러한 욕구가 있는 것으로 스스로 잘못 인식하면서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욕구를 타인의 욕구로 돌려버림으로써 자신의 공격성의 사용을 중지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철수가 영희를 사랑하고 섹스를 하고 싶은데, 철수는 실제 그러한 자신의 욕구나 욕망을 충족시킬만한 자신과 능력이 없기 때문에, 거꾸로 영희가 철수 자신을 사랑하고 철수와 섹스를 하고 싶다고 인식하고 지각하는 현상이 바로 투사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철수는 영희와 사랑이나 섹스를 하지 못함으로써 받게 되는 욕구의 좌절이나 고통을 받지 않게 된다. 하지만 철수는 이와 같은 투사를 함으로써 실제로는 영희에게 철수와 사랑이나 섹스를 하고 싶은 생각이나 욕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영희를 잘못 대함으로써 심각한 부작용을 낳게 될 위험성이 있게 된다.

 

제임스는 메어리를 상대로 거짓말을 해서 돈을 사기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제임스에게는 어렷을 때부터 ‘거짓말을 하지 마라’ ‘여자의 돈을 사기치지 마라’라는 도덕이나 사회적 규범이 뿌리 깊에 내사되어 있기 때문에, 제임스의 내면에서는 이러한 내사된 사회적 규범을 위반할 수 없다.

 

때문에 이러한 욕구나 생각을 메어리에게 투사함으로써 자신의 욕구가 억압되는 것은 회피하고, 거꾸로 메어리가 제임스 자신을 상대로 거짓말을 해서 사기치고, 섹스를 무기로 삼으려는 것으로 전도시켜 버린다.

 

그렇게 함으로써 제임스는 자신의 도덕적 규범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지만, 반면에 선량하고 아무런 생각이 없는 메어리를 의심함으로써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파탄나게 되는 것이다.

 

태그

영어로 배우는 게슈탈트 심리치료 (26)

 

1. Projection is when something that really belongs to the individual is projected outwards onto something in the external environment and then perceived as if it is infact coming back at the organism from the environment.

 

* projection 사출(射出), 투사, 발사, 투영, (관념 따위의) 구체화, 심상(心象), 주관의 객관화.

* ret·ro·flex·ion 반전, 뒤로 휨

* ìn·tro·jéc·tion 투입, 섭취《대상의 속성을 제 것으로 동화》

 

투사는 실제로는 개인에게 속하는 것이 외부 환경에 있는 어떠한 대상을 향하여 외부로 사출되고, 그 환경으로부터 다시 개인에게 돌아오는 것처럼 인식되는 것을 말한다.

 

심리학용어인 투사(投射)는 영어 <projection>을 번역한 용어이다. <projection>은 사전을 찾아보면, 사출(射出), 투사, 발사, 투영, (관념 따위의) 구체화, 심상(心象), 주관의 객관화를 의미한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투사(投射)라 함은, ➀ 창이나 포탄 따위를 내던지거나 쏨, ➁ [물리] 하나의 매질(媒質) 속을 지나가는 소리나 빛의 파동이 다른 매질의 경계면에 이르는 일을 가리킨다고 되어 있다 .

 

같은 한글에는 투사(鬪士)가 있는데, 이는 ➀ 싸움터나 경기장에서 싸우거나 싸우려고 나선 사람, ➁ 사회 운동 따위에서 앞장서서 투쟁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나도 처음에 심리학책을 읽을 때 <투사>라고 하여 그 정확한 뜻을 이해하는데 무처 애를 먹었다.

 

2. Projection is also a healthy function of the organism, but unhealthy when done chronically and unconsciously.

 

* chron·ic 만성의, 고질의

 

투사는 물론 유기체의 건강한 기능이지만, 그것이 만성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행해질 때에는 불건전하고 해로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게슈탈트 심리치료에서 가장 핵심적인 keyword는 바로 gestalt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형태’다. 인간이 다른 인간과의 관계에서, 형성하는 ‘의미 있는 전체’로서의 ‘gestalt’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다.

 

인간은 배경으로부터 게슈탈트를 확실하고 분명하고 뚜렷하게 형성하여 전경의 위치로 떠올린 다음, 이러한 전경이 된 게슈탈트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배경으로 물러나게 하고, 곧 이어서 다른 새로운 게슈탈트를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리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되풀이하면서 살아간다.

 

인간의 삶은 이와 같은 게슈탈트의 형성과 해결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건강한 것이다. 그런데 게슈탈트의 형성과 해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이상심리현상이나 정신병리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게슈탈트 치료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접촉경계혼란현상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이를 치료하려고 한다.

 

접촉경계혼란은 ➀ 내사, ➁ 투사, ➂ 융합, ➃ 반전, ➄ 자의식, ➅ 편향 등이 있다.

 

게슈탈트 치료에 있어서 이러한 여섯 가지 접촉경계혼란은 가장 중요한 이론이고 실제 치료과정에서 치료자가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내용이다.

 

접촉경계혼란은 그 정확한 뜻을 이해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책을 읽을 때 이 부분은 매우 천천히, 뜻을 음미해가면서, 그리고 구체적인 상황을 떠올리면서 하나씩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자신의 지식이 될 수 없다.

 

3. Retroflection is when an impulse is turned back upon the organism itself rather than continuing outwards towards it’s original goal.

 

반전은 개인의 욕구가 그 본래의 목표를 향해 외부로 나가지 못하고 유기체인 개인을 향해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4. This of course is rational when it is done consciously for a reason, but irrational when maintained chronically for no present reason, in other words when it has become an unconscious and unnecessary block.

 

이러한 반전은 물론 특별한 이유로 인해 의식적으로 행해지는 것은 무방하나,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지속적으로 행해진다고 하면 곤란하다. 다시 말하면, 반전이 무의식적이고 불필요한 장애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이다.

 

5. Such mechanisms become chronic and it takes a lot of therapy to finally change them into a more natural way of functioning.

그러한 기제들은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것이 됨으로써 보다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기능을 하도록 확실하게 변화시키려면 많은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6. Introjection is when something has been swallowed down without being broken up and fully assimilated by the organism.

 

내사는 개인에 의해 받아들여진 것이 충분히 분쇄되어 자신의 것으로 소화 흡수되지 못할 때 나타난다.

 

7. This is very common of course in an unnatural armoured society such as we live in today. We are speaking psychologically of course, but the analogy with food is quite informative.

이러한 내사현상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것과 같은 몰인정하고 삭막한 사회에서는 매우 흔하게 일어난다. 우리는 그러한 현상을 심리학적으로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투입은 음식물의 섭취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8. These introjects remains as a foreign body poisoning the psyche unless regurgitated and rejected and dealt with in the present to see what can be assimilated and what is alien.

 

이러한 내사는 그 개인에 의해 현재 어떠한 것이 자신의 것으로 소화될 수 있고, 어떠한 것은 이물질로 남아있는지 구별하고 이를 토해내든지 거부하든지 적절하게 다루어지든지 하지 않으면, 정신을 해치는 이물질로 남아있게 된다.

 

9. It is as if the introject is an alien stuck in the organism but one cannot vomit it out because of strong unconscious resistances.

 

그것은 마치 유기체안에 어떤 이질적인 것이 붙어있는데, 유기체는 그것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강하게 거부하기 때문에 밖으로 토해내지 못하는 것과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