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해 아주 무책임한 남자들이 있다. 사랑을 얻은 다음에는 곧 바로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린다. 선천적인 기질이 있는 경우가 있다. 한 여자에 만족하지 못하고 여러 여자를 사랑해야 한다. 결국 어느 사랑도 제대로 얻지 못한 채 평생 방황하면서 지내는 남자다.

 

많은 여자에게 사랑을 나누다 보면 어느 한 사랑도 충실하지 못하고, 시간과 에너지가 분산됨으로써 결국 추한 모습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러나 이런 남자는 인생의 끝에 이를 때까지 자신이 여자에게 인기가 많고 멋이 있는 것으로 혼자 착각한다.

 

그의 외면적인 장점은 시간이 가면서 퇴색되고 남는 것은 초라한 내면의 무가치일 뿐이다. 이런 남자의 유혹은 대단하다. 얼굴이 잘 생겼고 체격도 좋고 매너도 부드럽다. 그래서 이런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데 나중이 문제다. 남자의 무책임은 평생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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