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제5장 ~ 제8장)

 

가을사랑

 

 

1. 이사야 제5장에서는 포도원의 비유를 들고 있다. 원래 좋은 포도를 열매로 맺어야 할 포도나무가 농부의 기대에 어긋나게 들포도를 맺는 사례를 들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기대를 배반하여 죄악을 행하고 있는 유다를 비유하고 있다.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유다의 배반으로 인하여 공의의 심판으로 변하게 된다. 농부를 실망시킨 포도나무는 종부에 의해 가지가 잘리우고 뿌리가 뽑히게 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대적하여 공평치 않고 포학을 행하며, 의로움 대신 부르짖음을 가져온 사람들에게는 화가 내려진다.

 

 

2. 제6장에서는 이사야의 소명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이사야의 소명은 웃시야 왕이 사망한 해에 나타났다. 이사야의 소명은 예언의 신적 기원과 예언의 역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3. 제7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파멸을 예언하고 있다. 북왕국 이스라엘은 유다를 공격하였고, 이에 따라 유다는 극심한 불안과 혼란에 빠져 있었다. 이사야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임마누엘의 징조를 선포하신다.

 

 

4. 제8장에서는 마헬살랄하스바스의 표적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아하스의 외교적 성과와는 무관하게 시리아와 이스라엘의 멸망이 확연하고도 조속히 도래할 것이므로 친아수르 정책을 버리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5. 이상과 같이 이사야 제5장에서부터 제8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심판을 행하심으로써 파멸하게 된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에 빠진 민족에 대한 멸망을 예고하시면서도 임마누엘의 출현을 암시하고 계신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구원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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