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가을사랑

 

우리는 살면서 가끔 방향을 잃어버릴 때가 있다.

지금 왜 살고 있는지?

어디에 서 있는지?

내 존재의 의미는 무엇인지?

 

아무 것도 모를 때가 있다.

그리고 진한 고독에 빠진다.

느껴지는 것은 상실감, 패배감이다.

 

그럴 때는 정지하고 있어야 한다.

혼자 삶의 본질을 깨달을 때까지 침묵해야 한다.

더 이상 방황하지 않도록,

더 이상 우울하지 않도록,

자신에서 벗어나야 한다.

작은 우물에서 뛰쳐나와야 한다.

 

그러면 알게 된다.

세상은 얼마나 넓은 곳인지,

한 인간은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본능적인 삶의 의지 때문이라는 것을

그리고 선과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끌고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더욱 그렇다.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우리 겁내지 말자.

열심히 노력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무조건 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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