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양재역으로 갔다. 차를 양재역 민영주차장에 주차시켜 놓고 서울행정법원으로 갔다. <종합소득세부과처분취소소송>의 원고 소송대리인으로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담당세무사님과 함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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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은 언제나 긴장감이 돈다. 상대방이 있고, 상호간에 중대한 이해관계가 대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가급적 직접 법정에 나가기로 했다. 그래야 효율적인 사건 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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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을 마치고 밖에 나와 파리바게뜨에서 커피를 마셨다. 시험을 치룬 것처럼 약간의 긴장이 풀리면서 기분이 좋았다. 한낮의 태양이 뜨거운 보도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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