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vs 나쁜 사람
대부분의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굳이 나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자신의 가족에게는 좋은 사람이다.
남에게 사기쳐서 가족들과 잘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결국 나쁘다는 것은 본질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다.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키면 좋고 나쁨이 가려진다.
나쁜 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선뜻 단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 사람이 나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결국 그 사람을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면 일단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그 사람을 겪어봐야 한다.
상대와 금전거래를 할 때 아주 조심해야 한다.
육체관계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아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일을 겪어본 다음 상대를 판단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살면서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다.
나쁜 사람한테 여러 번 당해보면 주의를 하게 된다.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해야 한다.
상대방의 말을 무조건 믿지 말고
증거재판주의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
더 구체적인 공부를 하려면
내가 쓰고 있는 사건에 관한 글,
사기사건에 관한 글,
소설 작은 운명을 많이 읽어야 한다.
# 내 다움의 블로그, ‘김주덕변호사의 문화산책’에 들어가면
사기방지법 카테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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