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단상
1.
코로나19 때문에 여전히 불안하다.
개인이 감염되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끝까지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해야 한다.
개인은 전체 통계의 1/n밖에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왜 그렇게 많은 감염자, 사망자가 나오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
2.
라디오를 들어보니
은행적금, 보험을 해약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한다.
불경기에 생활자금 때문에 큰 손해를 보고 해약한다고 한다.
전체 경기의 흐름이나, 국가재정상태, 실물위기의 문제는
개미 같은 존재인 개인에게는 커다란 쓰나미, 폭풍과 같다.
우리 정신 바짝 차리고
가정을 지키고, 사업체를 지켜야 한다.
3.
코로나나 불경기로 어수선하고 불안해도
봄은 봄이다.
정말 봄은 꽃 때문에 화려하다.
아주 현란할 정도로 화사하다.
다른 계절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봄날이다.
그러므로 4월에는 가급적 밖에 나가
아름다운 계절을 즐기자.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는 철저하게 지키면서...
4.
실제 사회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 요새와 같은 불경기에는 더욱 그렇다.
때문에 가진 자, 있는 자, 복을 받은 자들은
너무 잘난 척하지 않는 게 좋다.
페북에서도 돈 있고, 행복하다고
너무 떠들고 자랑하지 않는 게 좋다.
없는 사람들에 대한 공해이기 때문이다.
5.
법률상담을 해보면
인터넷 때문에 골치 아픈 일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인터넷에 결혼했다고 행복한 사진 많이 올리고 있다 보니,
옛 애인이나, 성적 피해자들이 인터넷을 보고
열을 받아서
가정을 파탄시키려고 하는 복수를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여자에게 잘못한 일이 있는 남자들은
인터넷에 결혼해서 행복하다는 사진을 올리지 않는 게 좋다.
6.
n번방 사건을 보면
정말 어린 자녀들 교육을 잘 시켜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서
아동과 청소년 성착취 동영상을 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자녀는 인생을 망치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번 기회에 인터넷을 통한 각종 범죄를 발본색원해야 한다.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을 사랑하지 마라> (0) | 2020.04.14 |
---|---|
상담전화 (0) | 2020.04.13 |
가장 억울한 사람은? (0) | 2020.04.12 |
봄날의 단상 (0) | 2020.04.10 |
일기 (0) | 202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