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단상

 

1.

비가 온 다음 나뭇잎들이 싱싱하다.

5월의 신록을 가슴으로 느낀다.

겨울에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장미의 붉은 열정을 껴안는다.

 

2.

장사가 안 된다고

직장이 위태롭다고

시험에 떨어질 것 같다고

너무 불안해 하거나

걱정하지 마라.

불안과 근심 걱정은 마음을 좀먹는 해충이다.

불안해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게 살 준비를 하라.

 

3.

장미가 얼마나 예쁜지 보라.

바로 앞에서 오래 살펴보라.

꽃 모양, 색깔, 잎사귀를 배경으로 한 자태!

지금 곧 밖에 나가 장미꽃을 가슴에 담아보자.

 

4.

이룰 수 없는 사랑은 잊어버려라.

 

5.

사랑 때문에 너무 아프면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라

부질없는 인연이 된다.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는 장미를 닯았다>  (0) 2020.05.24
<말 잘 하는 사람을 믿지 마라!>  (0) 2020.05.24
<양성평등, 남성비하발언일까?>  (0) 2020.05.24
<한밤의 명상>  (0) 2020.05.24
불행한 인생  (0) 2020.05.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