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있을까
잊을 수 있을까
정말 잊을 수 있을까
밤이 깊어가도
잊혀지지 않는 그 눈동자
잊을 수 있을까
정말 잊을 수 있을까
가을이 깊어가도
지워지지 않는 그 입술
가슴 속에 새겨진
숱한 날개짓
빗물 따라 흘렸던
우리들의 눈물들
진한 흔적을 남기고
깊은 상처를 남기고
저만치 서있네
울다 지친 밤이면
서글퍼 쓰러진 가을이면
잊을 수 없다고
정말 잊을 수 없다고
다시 다가오는 눈동자
아~ 우리의 사랑이여
아~ 우리의 운명이여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와 사랑(coffee & love) (0) | 2020.11.06 |
---|---|
사랑하게 하소서 (0) | 2020.11.05 |
너에게 가는 길에도 낙엽이 쌓인다. (0) | 2020.11.04 |
<어떤 시간> (0) | 2020.11.04 |
보이지 않을 때까지 (0) | 2020.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