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살아있는 것은 꿈을 꾼다
남아있는 것은 봄을 맞는다
나무도 새도 봄날에 들떠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군가 사랑하자
사랑을 진하게 만들자
꿈을 꾸듯이
봄날을 새로 맞이하듯이
삶을 만지고
사랑을 껴안자
슬픔은 강물에 던져버리자
옛사랑의 흔적은 모두 지우자
사랑의 상처도 모두 잊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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