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모진 운명 4-7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리베이트를 받을 사실이 없습니다.”
“동해주식회사로부터 피의자에게 2억 원이 들어온 것은 어떻게 된 것인가요?”
“그건 제가 일시 자금이 필요해서 빌렸다가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돌려 준 증거는 있는가요?”
“현금으로 돌려주었기 때문에 증거는 없습니다.”
“동해 대표이사는 리베이트로 2억 원을 주었다고 진술하고 있고, 돌려받은 사실은 없다고 하는데 어떤가요?”“저는 돌려준 것이 확실합니다. 그 사람이 왜 거짓말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검사는 그 이외에도 정상석 사장에게 시청 공무원에게 3천만 원의 뇌물을 준 사실을 추궁했다.
그리고 법인 자금 5억 원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사실도 혐의를 두고 있었다. 법인 자금 5억 원 1억 원은 애인 오피스텔을 얻어준 것도 검사는 다 확인해놓고 있었다.
검사는 일단 조사를 마치고 피의자신문조서를 읽어보라고 했다. 정 사장은 10시간에 걸친 장시간의 조사에 지쳤다. 너무 힘이 들었다. 같은 질문을 되풀이해서 묻고 따지고 추궁하는 검사가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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