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성관계하지 마라!

 

김맹초(45, 가명)는 어느 날 인터넷을 통해 정개숙(25, 가명)을 만났다. 정개숙이 인터넷에 남자 친구를 구한다고 올려놓았다. 사진은 올려놓지 않고, 스폰을 해줄 사람을 찾는다고 했다. 돈을 150만원만 빌려주면 연애를 해주겠다고 했다. 맹초는 가정이 있고, 자녀도 있고, 직장도 멀쩡했다.

 

그런데 한번쯤 일탈을 해보고 싶어서 연락을 했다.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만났다. 맹초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가서, 개숙을 태워가지고 드라이브를 했다.

 

두 사람은 같이 저녁을 먹었다. 개숙은 상당히 나이 들어보였다. 식당에서 소주를 혼자 한병이나 마셨다. 맹초는 운전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았다.

 

맹초는 응큼한 생각이 들어, 차를 으슥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카섹스를 하기 좋은 곳으로 차를 주차시켰다. 그러자 개숙이 먼저 적극적으로 남자에게 대쉬를 했다. 두 사람은 아무 조건 없이, 서로 키스를 하고, 애무를 했다. 남자는 욕정이 발동했다.

 

두 사람은 차 뒷좌석으로 옮긴 다음 자연스럽게 하의를 벗었다. 그런데 남자가 보니 여자의 아랫도리에서 너무 고약한 냄새가 나서, 성욕이 떨어지고, 성병이 걱정이 되었다. 남자는 이 단계에서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옷을 입고 그만 가자고 했다.

 

그리고 처음 만났던 장소로 차를 이동하고 여자에게 내리라고 했다. 남자는 여자에게 현금 20만원을 주었다. 그러면서 오늘 데이트를 잘 했다.’고 했다.

 

여자는, “이런 법이 있어요? 어린 애를 데리고 했으면 100만원을 주어야 하는 거 아니예요?” 여자는 갑자기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남자를 쏘아보았다. 남자는 큰일 났다 싶었다. 지갑에 현찰은 많이 없었다. 지갑을 다 털어서 20만원을 더주었다.

 

그리고 헤어졌다. 그런데 며칠 지나서 그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강제로 강간을 했으니 500만원을 보내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전화로, “아저씨가 분명히 내 안에 집어넣었잖아요? 갑자기 하면 어떻게 해요? 임신했는지 걱정이 되어서 산부인과도 가봐야해요.” 남자는 기가 막혔다. 하는 수 없이 60만원을 더 보냈다.

 

그러자 여자는 문자를 보내, “곧 경찰서에서 연락이 갈 겁니다. 강간을 했으니까요.” 남자는 잠을 못이루고 있다. 경찰에서 연락이 올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런 경우 변호사는 어떤 어드바이스를 해야 할까?

 

'사랑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조건과 사랑의 기술 (1)  (0) 2020.12.21
사랑한다면 의심하지 마라!!!  (0) 2020.12.07
연애의 기본원리  (0) 2020.11.12
사랑 때문에 알게 되는 것이 있다  (0) 2020.11.06
함부로 사랑하지 마라!  (0) 2020.11.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