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냥 좋은 것이다.

 

사람이 싫은 것도 어쩔 수 없다.

그냥 싫기 때문이다.

 

보고 싶은 사람을 찾아 나선다.

미운 사람을 피한다.

 

겨울 바람이 가슴에 와닿는다.

사랑과 미움이 교차하는 강변에는

오늘도 짙은 안개가 자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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