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욕망에 끌려가는 삶
충족되지 못한 욕망의 파편들이
낙엽처럼 뒹굴고있다
그 낙엽을 밟고 서서
겨울을 본다
사랑조차 이루지 못한 자괴감을
파도에 던진다
파도 위에서
산산히 부서지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나는 새로 태어난다
빈 손에 바닷물을 담아
너에게 건넨다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 일이 모두 시들하게 느껴진다면 (0) | 2020.12.27 |
---|---|
아주 먼곳에 서있었다 (0) | 2020.12.26 |
자신의 삶이 아주 특별하다는 생각을 버려라 (0) | 2020.12.26 |
유부남을 사랑해서는 안 되는 진짜 이유 (0) | 2020.12.26 |
돈을 빌리지 마라 (0) | 2020.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