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라 부르리까?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주인공 밥과 샬롯은 인간 누구나 느낄 수밖에 없는 진한 외로움 속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사랑에 빠진다.
인생에서 사람은 어떤 상황에 있든 외로움을 느끼면 아주 힘들게 된다.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은 인생의 가장 고통스러운 존재이다. 아무도 주변에 없는 것같은 느낌! 그것은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때 인간은 비참해진다.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불행이고 고통이다. 외로움은 장기간 계속되고 심해지면 우울, 불안, 자살에 이르게 된다.
<인생의 가장 큰 비극은 배고픔이나 질병이 아니라 자기를 쓸모없는 존재로 여기는 것이다(The great tragedy of life is not hunger or disease, but to feel unwanted)> 테레사 수녀가 한 말이다. 자기비하, 자괴감은 극심한 외로움을 느끼게 하며 인생에 있어 비극적인 상황을 만든다.
마릴린 먼로는 36세의 젊은 나이에 자살했고, 헤밍웨이도 외로움 때문에 엽총으로 자살했다. 사랑으로 인한 외로움도 문제다. 사랑을 하면서도 느끼는 인간적인 외로움, 그것은 사랑의 질병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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