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자리는 푸근했다.
함박눈이 쌓여 따뜻했듯이
너의 가슴이 훈훈했다.
그렇게 겨울이 간다. 
너와 함께 겨울이 지나간다.
먼 곳에서 촛불을 켠다.
어둠이 내리는 곳에 
우리는 한잔의 커피를 들고
사랑이 유성처럼 흐르는 창밖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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