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다양성>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여러 가지 형태로 이루어진다. ①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변심에 의한 이별, ② 사정의 변경으로 합의에 의한 이별, ③ 애정이 식어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이별 등이 있다.
이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일방적인 변심에 의한 이별이다. 한 사람은 아직 사랑하고 있고, 사랑을 믿고 있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이 변한 경우다.
아직도 사랑이 남아 있는 사람이 받게 될 상처가 중요한 문제다. 그 사람은 과연 뜻하지 않은 이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말 안 해도 다른 사람 생긴 걸 알아/ 이제는 먼저 전화도 걸지 않더라/ 가슴이 아파/ 차라리 다른 사람 생겼다고 내가 싫으면 싫다고/ 나 억지로라도 너를 지워야겠지 날 버린 널 생각하면 그래야겠지’(C.N.Blue,외톨이야 ,가사 중에서)
사랑을 잃어버린 외톨이는 아픈 가슴을 누르면서 너를 지우려고 애쓰고 있다.
저녁의 노을이 보이네
네 얼굴도 떠오르고
너의 미소 뒤에
감추어진 살인적인 열정도
나는 허용하지 않았어
너의 가벼운 사랑을
너의 가벼운 터치를
사랑은 무거운 거야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나는 운명을 걸었어
나는 모든 것을 걸었어
내일은 없어
모든 것은 네게 달렸어
너를 믿고 왔던 거야
너밖에 없었어
하지만 너의 그림자만 남았어
그래서 서글픈 거야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tel California (0) | 2021.02.23 |
---|---|
작은 운명 (4) (0) | 2021.02.23 |
나이가 든 후에도 (0) | 2021.02.23 |
사랑 앞에서 경건하라 (0) | 2021.02.23 |
생로병사의 문제 (0) | 2021.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