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랑도 소유의 개념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소유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의 관계로서 만족해야 한다. 두 사람이 서로 가진 것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공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무조건 상대방에게 의지하고, 상대방만 믿고 있으면 안 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관계가 끝나면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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