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밤에는
창가로 진한 고독이 내린다.
한잔의 커피를 들고
어둠을 본다.
인생은 혼자 걷는 길이다.
외로움은 삶의 동반자다.
봄인데도
함박눈이 내리는 꿈을 꾼다.
사랑이 눈사람처럼 서있다.
연한 미소를 띤 채로...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일용할 양식을 주신 것만으로도 (0) | 2021.04.05 |
---|---|
세상 살면서 (0) | 2021.04.05 |
나이가 들면 모든 것이 메말라간다. (0) | 2021.04.05 |
단상 (0) | 2021.04.05 |
젊은 사람들은 모른다 (0) | 2021.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