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법>

어리석은 사람은
삶을 단순하게 보고
쉽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간다.
그 누구도 이런 노화와 질병을 피할 수 없다.
재벌도 못 피하고
장관도 못 피하고
씨름선수도 못 피한다.

뿐만 아니다.
그 어떤 환경에서든, 위치에서든
먹고 사는 것이 만만치 않다.

또한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의 관계는
언제나 스트레스의 원인이고,
인간의 애증의 강에는
늘 배신과 실망이 뒤따른다.

그러므로 삶에 있어
너무 환상적인, 비현실적인, 무모한 기대치를 갖지 마라.

주어진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삶속에서
보람을 찾고, 만족하고, 인간답게 살려고 노력하라.
그것으로 충분하다.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운명 (17)  (0) 2021.04.08
유부녀는 가시 있는 장미, 위험하다  (0) 2021.04.06
사랑 때문에 울었다.  (0) 2021.04.06
모든 것이 뜻대로 풀린다고  (0) 2021.04.06
인생이란 만났다 헤어짐을 반복한다.  (0) 2021.04.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