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성관계는 더럽다?>

남녀 사이의 사랑이 깨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서로가 만나서 충분히 정이 들기 전에 성관계부터 하면 깨진다.

성관계를 한 다음, 정이 들어야 한다.
그래야 성관계의 고상함이 남아 있게 된다.

성관계에서만 그치고, 더 이상 정이 들지 않으면
그 관계는 곧 냉냉하게 된다.

그것은 성관계는 본질적으로 아름답고 고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성관계를 아름답고, 고상하고, 멋있다고 느껴야 가능한 것이지,
단순히 육체적으로, 생리적으로만 보면
성관계는 더럽고 추하게 느껴진다.

멋있는 영화에 나오는, 선남선녀의 정사장면은 멋있고 아름답다.
그러나 영화에서, <창녀촌>에서 성매매하는 장면을 보면,
정말 더럽고 추하다. 매우 동물적이다.

야동을 봐도 그렇다. 완전히 벌거벗고, 성기를 드러내고
성관계하는 동영상을 한달 내내 보라고 강제하면 어떨까?
구역질을 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은
성관계를 하더라도 그것을 뛰어넘어야 한다.
인간적인 정이 들고,
서로를 아끼고,
서로를 불쌍하게 여기고,
서로에게 기대야 가능하다.

* 성관계라는 용어보다 섹스(sex)라는 용어를 써야 이해가 빠른데, 인터넷에서 금기어 비슷해서 순화시켜, 성관계라는 용어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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