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줄거리>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가 1862년에 쓴 장편 소설이다.

장 발장은 조카를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 동안 징역을 살고 석방된다. 이 소설은 46살에 전과자로 출소한 한 남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장 발장은 출소자에게 호의를 베풀어 재워준 주교의 은촛대를 훔쳐 달아나다가 붙잡힌다. 주교는 경찰관에게 자신이 은촛대를 장발장에게 준 것이라고 거짓말을 해서 그를 풀어준다.

이를 계기로 장 발장은 열심히 선을 행하기로 마음먹는다. 열심히 일을 하여 작은 마을의 시장이 된다.

한편 형사 자베르는 장 발장의 뒤를 추적한다. 장 발장으로 오인되어 체포된 남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구속되었다가 탈옥한다.

시장으로 일하던 시절에 만난 창녀 팡탱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팡탱의 딸 코제트를 악독한 테나르디에 부부로부터 구출해서 파리로 옮겨 함께 생활한다.

자베르 형사가 계속 추적해 오자, 장발장은 수도원으로 들어가 은신한다. 나이가 들어 아가씨가 된 코제트는 마리우스라는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

마리우스는 공화파의 반란에 가담하고, 장 발장은 반란 현장으로 가서 스파이 혐의를 받고 잡혀 있던 자베르를 풀어 주고, 부상당한 마리우스를 구해낸다. 수로의 출구에서 장 발장과 마리우스를 만난 자베르 형사는 두 사람을 무사히 바래다준 다음 강물에 투신자살한다.

마리우스와 코제트는 결혼하고, 장 발장은 혼자 쓸쓸히 생활하다가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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