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무력감

 

사랑 앞에서 인간은 무력하다. 사랑에 집착하다 보면 어느 날 버림을 받아 비참하게 된다. 상대방을 믿고 의지하고, 정을 주었는데 그 사람은 갑자기 연락을 끊어버린다. 일방적이다.

 

이때 사랑은 갑자기 식어버리고, 정은 떨어져 나간다. 상대적인 사랑은 이렇게 순간적으로 변질된다. 인간에 대한 실망은 곧 사랑의 실종으로 이어진다.

 

생각납니다 너무 생각납니다/ 문밖에 손 흔들던 그대 모습/ 미련합니다 너무 미련합니다/ 모질던 그대를 버리지 못합니다’(Gavy NJ, 사랑이 그렇습니다, 가사 중에서)

 

우리는 사랑에 이끌려가는 존재인가? 아니면 사랑을 주도해 나가는 위치에 있는가? 사랑의 노예가 되면 지극한 환희의 감정을 맛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비참한 상황이 된다. 사랑을 주도해 가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사랑의 진수를 맛보기 어렵다. 이것이 사랑의 모순이다.

 

***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과 함부로 사랑하지 마라. 진정성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여자는 깊은 상처를 받는다. 남자가 성관계만 한 다음 도망가기 때문이다. 몸을 주고, 마음 주고, 남는 건 배신감, 우울증, 대인기피증뿐이다.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인터넷에서 만났다면, 우리 심리카페에 들어와서 전문가들에게 확인을 받아보라. 그 남자가 사기꾼인지 아닌지 판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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