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양무현 남쪽에 대하의 도도한 물줄기가 화북의 기름진 황토 지대를 휘젓고 흐르다가 멀리 길을 바꾸어 사라지면서 남긴 넓은 퇴적층 모래벌판이 있었다. 세월의 비바람에 깎인 크고 작은 모래언덕들이 마치 물결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다 하여 사람들은 그곳을 박랑사(博浪沙)라 불렀다.’ - 이문열, 초한지(Ⅰ) 19쪽에서 -
이문열, 초한지를 읽고 있다. 2020년 11월 5일 발간된 개정 신판이다. 모두 10권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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