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제3장

 

가을사랑

 

[본문]

 

베드로가 가로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두리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묵상]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앞에 있는 앉은뱅이를 걸을 수 있게 고쳐주는 기적을 행하였다. 이러한 기적을 기이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고, 그러한 사실에 대한 증인이 바로 자신들이라는 사실을 선포하였다.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앉은뱅이를 고쳤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고 돌이켜 죄 없이 사함을 받으라고 하였다.

 

우리는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고칠 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라고 하였음을 주목하여야 한다. 베드로는 자신의 권능으로 병을 고치지 않았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을 고쳤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우리들 자신의 능력과 권한으로 행하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우리보다 훨씬 훌륭한 사도 베드로도 그렇게 했는데 하물며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능력으로 어떤 일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매달리고 그의 옷자락을 붙잡으로 그로 하여금 우리에게 능력과 권한을 주시도록 기도하여야 한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려야 한다. 모든 능력은 예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거룩하고 의로운 예수님을 부인하고 생명의 주를 죽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님을 살리셨고, 그러한 부활에 대해 베드로는 증인이라고 선포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을 믿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든 자를 고쳤다고 말했다.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죄 없이 함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위해 예정하신 그리스도 예수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위해 선지자를 세울 것인즉, 선지자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그 종을 세워 복을 주시려고 종을 보냈고, 사람들로 하여금 악함을 버리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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