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방법론 

 

가을사랑

 

‘설교, 누구나 잘 할 수 있다’라는 책은 소재찬 교수님의 저서로서 2005년 생명의 말씀사에서 초판이 출간되었다. 여기에서는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설교방법론에 대해 연구하기로 한다.

 

Ⅰ. 설교의 기대

 

설교라 함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신 역사를 이성적인 논리와 감성적인 표현으로 외치는 것이다. 설교는 성도들로 하여금 영원한 믿음을 갖고 내세를 향하여 진군하도록 호령하는 것이다. 성도들 역시 하나님의 메시지를 감동과 기쁨으로 받고 싶어 한다. 성도들은 설교를 통하여 자신들의 어두운 내면이 물러가고 밝고 빛나는 내면으로 변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기독교 설교는 유대교와 로마 카돌릭과 전혀 다른 기독교만의 독특한 장점이 되어 왔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어떤 의식적 행사를 통해서 전파하는 것이 아니고 설교를 통해서 전파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위대한 사역이 되어야 할 감동의 설교는 오히려 목회자에게 커다란 짐이 되고 있다.


목회자들은 뛰어난 설교자들의 설교집을 통해서 신선한 도전을 받으며 그 속에서 성경을 해석하는 깊이와 넓이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게 된다. 설교자들은 자신의 설교 내용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아이템, 새로운 지식을 더하려고 노력한다.

 

Ⅱ. 설교의 일반적 요소

 

설교자들은 설교를 향상시키기 위해 세 가지 아이디어를 추구한다. ① 성경 추구, ② 예화 추구, ③ 간증 추구가 바로 이것이다. 성경 추구는 성경적 아이디어 중심의 설교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성경적 아이디어란 성경으로 설교의 내용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해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성경의 문맥과 흐름을 찾아내서 내용을 만들고 그것을 성경에 인용한다. 예화 추구는 신앙과 삶의 주변에 있는 시사적 예화들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특별한 신학적 성경적 지식이 없어도 간단하게 설교자의 논리에 힘을 실어 주는 예화는 현대 목회자들이 애용하는 가장 긴요한 설교의 내용이 되었다. 간증 추구는 사람들의 삶과 신앙 가운데 아름다운 이야기, 가슴 아픈 이야기, 자랑스런 이야기 등 감동적인 사연을 알려주는 방법이다.


Ⅲ. 설교의 전환능력


설교전환능력이라 함은 일반적 지식과 정보,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지식과 정보를 설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로 바꾸는 능력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설교에 나타난 설교의 정보와 지식의 수준은 청중의 삶의 차원에서 그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했던 쉬운 내용들이었다.


청중들의 삶에 실체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만들고 또한 그 내용을 청중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전달해서 청중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또한 그들이 신앙적 결단을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설교의 내용이 설교를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고 설교의 관점이 설교를 향상시킨다. 위대한 설교자가 되기 위해서는 위대한 관점을 갖고 자신에게 알맞은 내용들을 찾아서 그것을 정리하고 설교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Ⅳ. 설교의 관점


하나님은 인간을 위하여 관점을 가지고 성경을 기록하였고, 이러한 관점은 성경 저자에게 그대로 나타났다. 성경 저자들은 자신의 관점으로 기록하기 전에 하나님의 관점으로 성경을 기록한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종을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목적을 가지고 일을 부여하시면 종은 분명한 관점을 가지고 그 사역을 하게 된다. 자신의 사역적 관점을 발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부르신 소명을 발견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설교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이 강할수록 설교의 관점이 강하게 나타난다. 위대한 설교자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은 분명한 설교의 관점이 있다는 것이다. 명설교자의 설교가 청중에게 쉽게 잘 들리고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설교에서 강력하게 흐르는 관점이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이다.


좋은 설교를 위해서는 하나님께 무릅을 꿇고 설교의 관점을 만들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교의 관점에는 목적의 관점과 활용의 관점이 있다. 목적의 관점은 설교자를 위한 것이다. 활용의 관점은 성도들에게 믿음을 촉후한다.


Ⅴ. 포인트위드


설교에서 포인트위드라 함은 설교자가 의도한 내용과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방편으로 사용하는 핵심 단어이다. 설교자는 설교에서 목적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포인트워드를 중심으로 설교의 전체적인 논리와 내용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설교에서 포인트워드는 설교자의 의도를 분명히 해주며 목적지향적인 설교를 만드는데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포인트워드는 청중들로 하여금 설교를 잘 듣게 만든다. 설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설교의 향상은 얼마나 목적지향적인 포인트워드를 잘 컨트롤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포인트워드의 개대효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설교의 목적을 분명히 해준다. ② 포인트워드를 사용하면 청중들은 설교의 내용이 쉽게 들린다. ③ 설교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잘 된다. ④ 설교의 확신이 강하게 나타난다. ⑤ 접촉점이 분명하다. ⑥ 포인트워드는 성도들이 신앙과 삶에서 추구해야 하는 단어이다. ⑦ 포인트워드로 설교를 작성하면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⑧ 설교에 다양한 효과를 사용하는데 용이하다.


성경은 포인트워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목회자는 성경을 통해서 포인트워드이 활용과 비중, 사용량을 보는 것은 포인트워드에 대한 눈을 뜨고 설교에서 활용하는데 무척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성경은 목적성을 가지고 기록되었고 이러한 목적성은 포인트워드로 나타난다.


성경을 읽으면 그 내용에서 목적성을 느낄 수 있다. 그 강한 목적성 때문에 성도들은 믿음이 생긴다. 그래서 성경을 많이 읽는 것은 믿음 향상의 지름길이 된다. 설교도 목적성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 만약 설교의 목적성이 상실되면 성도들이 아무리 많이 들어도 그 설교를 통해서 믿음을 갖기 힘이 든다. 설교도 성경처럼 목적성이 있게 해야 한다.


성경은 설교보다 몇 배 또는 몇 십 배의 목적성이 나타나며 포인트워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점을 설교자가 잘 배워야 한다. 성경을 해석하 f때에는 포인트워드적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본문에 나타난 저자의 의도를 분명히 알 수 있다. 저자의 의도를 분명히 알아야 해석을 바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히브리서는 유대인들에게 천사나 모세보다 더 뛰어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에 관하여 증명한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고 강조한다.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이라는 포인트워드 시각으로 모든 사람들의 신앙적 행동을 하나하나 판단한다.


이 판단의 시각은 하나님께서 믿음 없는 자들에게 믿음을 주시는 주권적이고 불가항력적인 역사로 나타나기 보다는 인간들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열심과 헌신을 가졌다는 관점에서 기록되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라고 촉구하고 싶었던 것이 히브리서 저자의 관점이다.


히브리서 저자는 아브라함의 삶 전체를 믿음의 시각으로 보았기 때문에 그의 삶의 모든 행동을 믿음이라는 포인트워드로 연결하고 있다. 히브리서 저자는 모든 구약의 인물들을 믿음이라는 포인트워드로 재해석하고 있다 .그들이 신앙적 행동을 순종이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나 헌신이라는 다른 신앙적 유사한 단어로도 표현할 수 있다.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주장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 이유를 구약의 신앙과 전통 속에서 증명하고 있고, 유대인들이 존경하는 위대한 신앙인들도 믿음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이미 섬겼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사역자가 공동으로 사역해야 하는 교회에서 사역 간에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사랑의 포인트워드를 사용한다.


목회적 포인트워드라 함은 설교할 때에 성도들을 하나님께 잘 인도하기 위한 목회적 관점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목회자가 목회를 목적으로 하는 핵심적인 단어이다. 목회자의 관점은 하나님을 모르면 가질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가질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관점으로 성도들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다. 목회자가 하나님을 깊이 알았다면 성도들의 아픔에 눈을 돌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을 치료해 주어야 한다.


포인트워드는 신학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목회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목회자는 목회적 관점을 배워야 한는데 성경만한 교과서가 없다. 성경은 구원을 위한 책이지 인간의 끝도 없는 상상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백과사전이 아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과 예수님은 목회적 관점에서 인간의 삶과 신앙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잃어버린 하나님을 만나도록 인도해 준다. 목회자에게는 성경을 통해서 사역의 원리와 관점의 원리를 배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효과적이다.


모든 인간은 다 문제를 지니고 있다. 모든 인간은 삶과 신앙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 나온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신 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셨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미래의 모든 문제들을 다 해결해 주신다. 또한 이를 위해 교회와 목회자를 오늘까지 보낸다.


성령님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쉬지 않고 도우신다. 인간의 심각한 문제는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자신의 문제의 유일한 해답이신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고 그 문제가 변하여 신앙의 길로 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목회적 포인트워드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과 신앙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고 그들의 삶과 신앙을 돌보는 것이다. 다양한 성도의 문제를 접하고 해결하는 목회 현장에서 하나의 목회적 포인트위드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열쇠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자주 사용한 목회적 포인트워드 중 하나가 사랑이다. 사랑 이외에도 기도, 예배, 감사, 생명 등이 목회적 포인트워드로 사용된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목회적 포인트워드는 믿음이다.


예수님은 만난 사람들의 믿음에 대해서 항상 분석하고 판단했다. 목회적 포인트가 목회와 설교에서 강하게 나타날 때에 성도들은 자신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갈라디아서의 목회적 포인트워드는 믿음이다. 야고보서의 포인트워드는 행함이다.


설교에 나타난 목회적 포인트워드가 다양한 이유는 각 목회자들이 경험한 신앙 체험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각 설교자가 다양한 목회적 포인트워드를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이다.


[포인트워드를 만드는 방법]

(1) 핵심 단어를 찾으라

(2) 인간의 헌신적인 포인트워드를 찾으라

(3) 하나님의 주권적 포인트워드를 찾으라

(4) 두 가지 포인트워드를 적절히 사용하라.


[자신만의 포인트워드 찾기]

(1) 체험에서 발견

(2) 성경에서 발견

(3) 기도에서 발견

(4) 목회에서 발견


[포인트워드의 플러스, 마이너스 유형]


(1) 플러스 포인트워드

플러스 포인트워드의 개념은 하나님이 원하시고 성경이 추구할 수 있는 신앙적 포인트워드다. 플러스 포인트워드는 하나님을 알게 하고 예수님을 믿게 하며 성령님과 동행하게 만든다. 플러스 포인트워드의 효과는 ① 설교자가 성도들을 이끌 수 있는 분명한 신앙적 실체를 플러스 포인트워드로 줄 수 있다. ② 성도들에게 신앙의 분명한 길을 제시한다. ③ 성도들에게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다. ④ 성도들에게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분명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가르쳐 줄 수 있다. ⑤ 목회자가 어떤 목회를 하고 있는지 그 철학과 방향과 내용을 플러스 포인트워드로 알려 줄 수 있다.


(2) 마이너스 포인트워드

마이너스 포인트워드의 개념은 거짓, 미움, 방종, 음란, 불의. 시기, 다툼, 살인 등의 부정개념들이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고 미워하시는 것들이 마이너스 개념이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시는 사유가 된다. 성도들이 마이너스 포인트워드로 살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진다. 마이너스 포인트워드의 효과는 ① 성도들이 버려야 할 실체를 마이너스 포인트워드로 줄 수 있다. ② 성도들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가르쳐준다. ③ 성도들에게 왜 문제가 발생하고 그 문제를 왜 해결하지 못하는지를 가르쳐준다. ④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무엇을 미워하고 싫어하며 진노하는지 알려 준다. ⑤ 목회자가 목회적으로 무엇을 거부하고 싫어하는지를 분명히 해준다.


위대한 설교자들은 플러스와 마이너스 포인트워드를 잘 활용한다. 설교자가 두 가지를 조합해서 설교하게 되면 목적 지향적 설교가 된다. 이런 경우 청중이 정확히 알아듣는 설교가 가능해지고 성도들이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통해서 영적 사고와 분별력을 갖게 되고 영적 지혜를 갖게 된다.


[포인트워드의 5가지 영향력]

(1) 성경을 보는 관점을 갖게 한다.

(2) 설교 작성을 쉽게 한다.

(3) 스피치에 영향을 준다.

(4) 청중에게 깊은 초점과 기억을 준다.

(5) 설교의 열매가 잘 맺는다.


Ⅵ. 포인트워드로 연설한 사람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짧은 연설의 한 분에서 ‘꿈’이라는 포인트워드를 사용해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며 청중들을 환호케 하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의 꿈은 영원히 남아 있어 절망적인 사람들에게 오늘도 강력하게 살아 있다. 미국이 인권의 나라가 된 것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인종의 벽을 넘어 ‘꿈’이라는 포인트워드로 하나가 되고 자신을 포기하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1963년 6월 26일 전쟁과 분단의 아픔으로 상처 입은 서 베를린에 가서 ‘나는 베를린 시민이다’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였다. 케네디의 포인트워드는 독일 국민을 환호하게 만들었고 그가 사용한 포인트워드로 독일 국민은 울었다. A, B, C 형 포인트워드는 좌절에 빠지고 찢겨진 고통 속에서 그들을 건져내는 위대한 역할을 했다.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 간디가 1920년 8월 12일 비협력, 비폭력 운동을 주제로 5분 정도 한 연설을 인도 국민과 전 세계의 가슴에 오랫동안 기억된 명연설이었다.


Ⅶ. 포인트워드로 설교한 사람들


스펄전은 침례교인이었고 캘비니스터였으나 여전히 그는 청교도의 전통과 장로교, 회중교회 등의 모든 교파에 상관없이 설교의 황제라고 불린다. 스펄전의 설교는 매주일 출판됐고, 3,600편의 설교와 49편의 주서과 그 외 격언, 일화, 기도 등이 있다. 청중들이 하나님의 심정을 듣기 위해 구름떼같이 몰려들었다. 임마누엘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먼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B형 포인트워드인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의미까지 포함하면 75번 나온다. A형 포인트워드는 연합, 하나님, 거하심, 육신의 몸, 성육신, 결합 등으로 75번이나 나온다 이 설교에서 포인트워드는 총 177개 사용된다.


Ⅷ. 예화에서 포인트워드 사용방법


좋은 예화를 찾는다고 좋은 설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예화도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좋은 예화가 된다. 많은 설교자들이 좋은 예화를 찾아 삼천리를 헤맨다. 때로 좋은 예화를 발견하게 되면 그 예화를 사용하기 위해 미리 작성한 설교 내용까지 바꾸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좋은 예화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예화든 설교자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능력이 있어야 좋은 예화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Ⅸ. 포인트워드로 설교 구성하기


1. 서설


포인트워드로 설교를 잘 하기 위해서 먼저 구성이라고 하는 단계가 있어야 한다. 구성이란 설교의 기초적인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구성에서 청중을 영적으로 돌보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생각하고 이것에 대한 대안을 가져야 한다. 청중을 바르게 양육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과 신앙을 만들기 위해서 그들의 영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어야 한다.


2. 서론에서 포인트워드


설교의 서론에서 정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설교를 해야 한다. 지금 이 설교를 하는 필요성을 서론에서 제기해야 한다. 목회적 포인트워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서론에서 제기되고 그 문제를 전체적인 설교의 구성에서 해결해야 한다.

 

3. 본론에서 포인트워드


A,B,C 형 포인트워드가 본론에서 플러스와 마이너스적으로 나타나면서 문제의 심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목회적 포인트워드가 플러스로 나타나야 한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결의 과정이다.


4. 결론에서 포인트워드


결론에서는 A, B, C 포인트워드의 상관관계의 논리적 결말이 밟혀지고 목적을 지향하는 B형이 해결되게 된다. 목회적 포인트워드가 문제를 해결하고 그 목회적 포인트워드를 바라보고 신앙과 삶을 살도록 해야 한다. 설교의 본론과 결론을 통해서 청중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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