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의 영성
가을사랑
4차원의 영성은 조용기 목사님께서 쓴 책이다. 제1부는 ‘4차원 영적 세계로의 초대’, 제2부는 ‘당신 안의 4차원 영적 세계를 바꾸라’로 구성되어 있다. 제2부는 생각, 믿음, 꿈, 말로 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믿음 부분을 요약해 보기로 한다.
1. 당신의 믿음을 이렇게 바꾸어라
우리에게 보이는 3차원의 모든 것들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부정적이고 혼란스럽게 흔들어 놓는다. 세상을 살아가다가 갑자기 앞이 캄캄하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 닥쳤을 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알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때 눈에 보이는 현상을 직시하지 말고 4차원에 있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의지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의 큼을 보시고 은혜로 모든 것을 이겨낼 힘을 주신다. 또 기적을 베푸신다.
믿음이란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실체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믿음은 절대적인 조건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현실화시키는 능력이다. 우리는 항상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세계는 모든 것을 믿음으로 보아야 한다.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의 실상이기 때문에 믿음의 눈으로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볼 때 우리 삶 속에 그것들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우리의 믿음을 이런 방식으로 바꾸어야 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마가복음 9:23)
2. 바라봄의 법칙을 따르라
목표를 바라보되, 있는 것처럼 바라보라. 실체를 바라보라. 마음 속에 소원을 품은 후, 이미 이루어진 현실로 믿고 기도하라. 기적을 체험하고 싶으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4차원의 영성인 바라봄의 믿음법칙으로 믿어야 한다. 바라봄과 믿음은 동전의 앞뒤와 같다. 바라보는 것은 4차원이지만 3차원을 바꾸는 믿음과 연결될 때 기적이 나타나는 것이다. 믿음은 바라보는 것의 실상이며 증거인 것이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이것은 자연법칙일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법칙이기도 하다. 심지 않고는 거둘 수 없다. 심으면 반드시 거둘 것을 기대해야만 되는 것이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시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7 ~9)받은 줄로 마음에 확신이 들어오고, 받았다고 생각이 되고, 바라봄의 법칙으로 바라보게 될 때까지 기도하였으면 이제는 기도의 말을 달리해야 한다.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믿어지는 그때는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말해야 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브리서 11:1~2)
3. 부정적으로 유혹하는 환경과 싸우라
믿음을 포기하도록 하는 수많은 유혹들이 있다. 싸워 이기라. 평안이 올 때까지 기도하라.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하라.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인내하려 해도 세상이 인정하는 상식과 지식은 우리를 커다란 절망으로 데려간다.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여 믿음을 굳건히 하고 앞으로 나타날 기적을 기다리려 해도 이 환경의 압박은 계속 우리를 짓누른다. 그러나 우리는 이겨내야 한다. 하나님께서 능히 이겨낼 힘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도하고 구할 때에는 받은 줄로 믿어질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크고 범위가 넓은 응답을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확신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구하고 기도해서 얼음벽을 녹여 마음에 확신이 들면 받은 줄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
4. 3차원 인생의 짐을 주께 맡기라
불안한 시대, 절망할 수밖에 없는 시대이지만 염려를 내려놓으라. 부정적인 생각과 두려움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라. 오직 주님만 바라보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우리를 건질 자는 우리의 목자,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다.
5. 항상 믿음으로 사는 법을 학습하라
일상 속에서 믿음으로 사는 법,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학습하라. 성령님을 만나고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믿음의 사람들을 가까이 하라.
말씀이 믿음을 붙잡아 주는 것이며, 믿음이 흔들릴 때 예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믿음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하나님의 진리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마음속에 깨달아지고 그러한 체험이 있어야 어떠한 시련과 환난도 이길 수 있는 믿음과 용기의 힘이 생겨나는 것이다. 4차원의 믿음은 성령님에 의해 성장한다. 믿음은 내가 만들어내는 창조물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주어지는 은혜이며 성령님이 만들어 주시는 작품이다. 성령님은 인생의 절망의 순간순간마다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고 우리를 안내하시며 가르쳐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깨닫고 그 뜻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를 나누며 하늘나라를 확장하고, 세상과의 싸움을 더 쉽게 이길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또 우리 자신이 믿음의 힘이 되어 많은 영혼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자신의 믿음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에는 믿음의 동역자를 찾으라. 그들의 기도로 도움을 얻는 것도 지혜이다. 연합된 믿음의 기도는 확신과 평안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는 저 하늘 천국을 바라보며 소망을 가지고 항상 믿음을 굳건하게 세워야 한다. 현실이 어둡고 캄캄하다 할지라도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믿음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신앙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종국적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믿음으로 사는 영적 습관이 생겨야 한다. 말씀을 통해 믿음 성장의 방법을 찾고, 성령님과 함께 교제하며 믿음의 키를 높여야 한다. 그리고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연합하여 그 믿음을 더욱 더 견고하게 해야 한다.
이와 같이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게 되면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믿음으로 사는 법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능력이 아니다. 평생토록 학습하고 배워가야 한다. 그래서 습관이 되어야 한다. 성경에 나와 있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평생 동안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고 노력한 사람들이다. 4차원의 믿음은 이런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자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