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역

 

가을사랑

 

일요일 오후 6시경 교회에 가서 장로님들을 만나 교회 신축부지에 관해 상의를 하였다. 종교부지로 되어 있는 곳을 분양받으려고 한다고 한다. 종교부지의 특수성도 있고, 교회에서 공동으로 하는 일이라 무척 조심스럽게 느끼고 있었다.

 

저녁에 꼬마들을 데리고 덕소역으로 갔다. 상가를 구경하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막국수집으로 갔다. 덕소역 주변에도 상가는 많이 있었다. 장사가 특별히 잘 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어떤 사람 말로는 그 주변에 대규모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막국수집에 도착하니 8시가 다 되어서 그런지 주인은 문을 닫으려고 하고 있었다. 늦게 가서 특별히 사정을 해서 식사를 했다. 지금까지 세 번째 가보는 집인데 음식맛이 좋다. 한적한 곳에 있는 식당이라 주인이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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