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을사랑
지난 수요일에는 K중학교에 가서 학교폭력대책위원회에 참석했다. 10여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 2시간 동안이나 회의를 했다.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그리고 양 부모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고 학교폭력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를 논의했다.
회의를 마치고 나오니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길이 미끄러워 운전하는데 애를 먹었다. 어제 저녁에는 전 사장을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에베소서 4장 22~24절 -
사람은 언제나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옛 사람의 모습에서 항상 벗어나야 한다. 물이 고이면 썩듯이 현실에 안주하고 있으면 구태의연하게 되고, 환경의 영향을 받아 현실적인 욕심에 빠져 추한 사람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언제나 어제를 돌아보고 지금 현재의 모습을 살펴본 다음에 새롭게 다시 태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